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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부정공>상호정중수기(相好亭重修記)
相好亭重修記 惟我 相好 先亭이 巋然 特立於廣川之隅하니 時有漁笛하야 破其閑寂하고 遠有毋岳山하야 時送清凉之氣하며 四圍萬木이 鬱鬱蒼蒼하야 有奇異絶特之觀하니 擧世謂湖南之 第一亭趾云로다. 此亭建立이 殆近六百餘年의라 其間에 有十餘回 改修之事라 然이나. 至于 今日에 以風雨所侵으로 椽木이 皆杇하고 蓋瓦破壤하야 殆至顚覆之境하니 爲其子孫者豈 坐聽立視乎아 於是에 前·後有司 東冠 休林 正容 翼夏는 容勳議員을 主軸으로 盡心 竭力하여 此 事實을 吿于中央 文化財管理局하야 數次接續結果 金五千四百萬圓을 幸得 積立하고 丁丑(西紀 一九九七)年 十一月 一日 爲起工式하고 翌年 二月二十日 了役吿竣하니 萬千子孫이 孰不爲歡喜哉아 日에 有司 趙正容이 訪余于校宮曰 相好亭 重修事 了役이 己有日이라 以作記文之意로 請于不佞이어날 余以不文으로 固辭不獲하고 察其實事하야 敍此如右하야 以示來永하노라. 戊寅 五月一日 後孫 東胄 謹撰 생각건대 우리 상호 선정이 가파르게 광천의 모퉁이에 높이 섰으니 때로 고기 잡는 피리소리가 들려 그 한적함이 없어지고 멀리서 무악산이 있어 때로 청량한 기운을 보내 며 四방으로 일만 나무 울울창창하여 기이절특한 볼거리가 있으니 세상이 다 호남의 제 일가는 정터라고 이르도다. 이 정자 건립이 거의 六00여 년에 가까운지라 그간에 十여 회 개수한 일이 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 바람의 소침으로 연목이 다 썩고 기와가 파괴하여 거의 전복할 지경에 이르니 그 자손 된 자 어찌 앉아 듣고 서서 보고만 있으리요. 이에 당시 전후 유사 東冠 休林 正容 翼夏 씨는 容勳의원을 주축으로 마음과 힘을 다하여 이 사실을 중앙문화재관리국에 고하여 수차 접속 끝에 금 五千四百만 원을 다행이 얻어 적립하고 정축(一九九七)년 十一월 一일에 기공식을 갖고 이듬해 二월 二十일에 역사를 맡기고 준공식을 가지니 만천자손이 누가 즐겁지 않으리요. 어느 날 유사 조정용이 순천향교로 나를 찾아 이르기를 상호정 중수의 역사를 맡은지 이미 오래인지라 기문을 작성할 뜻으로 부족한 나에게 청하거늘 나 글을 못한다고 사양하고 그 사실을 살피어 우와 같이 써서 오는 자손이 영원토록 보이게 하노라. 무인년 五月 一日 후손 東冑 삼가 엮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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